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전래동화로 논술잡기 (스토리, 감성, 교육팁)

by ADt 2024. 12. 19.

들어가면서

전래동화는 단순한 이야기 그 이상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본 글에서는 전래동화를 활용해 논술력을 향상하는 실질적인 팁과 교육법을 소개합니다.

책 읽는 어린이

1. 전래동화의 힘: 스토리텔링으로 사고력을 키우다

전래동화는 단순히 옛날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는 오랜 세월을 거쳐 전해 내려온 이야기로, 아이들이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래동화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문제를 해결하거나 도전에 맞서는 과정을 겪습니다. 예를 들어, ‘토끼와 자라’ 이야기에서 주인공들은 각각의 지혜와 전략을 사용해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문제 상황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전래동화를 활용한 논술 교육의 첫 번째 단계는 이야기의 줄거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읽힌 후 "이 이야기에서 주인공이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와 같은 질문을 던져보세요. 이 과정은 단순히 이야기를 듣는 것을 넘어 주인공의 행동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분석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스토리텔링은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풀어나가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전래동화는 명확한 시작, 중간, 결말 구조를 가지고 있어 글쓰기의 기본 틀을 이해하는 데 최적화된 자료입니다. 아이가 글을 쓸 때 이러한 구조를 참고하게 되면 더 정리된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에게 자신의 결말을 상상해서 써보게 하는 활동은 창의력과 논술력을 동시에 키우는 데 효과적입니다.

2. 감성을 키우는 전래동화의 교육적 역할

전래동화는 단순히 사고력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키워줍니다. 대부분의 전래동화는 가족, 친구, 이웃 등 사람들 간의 관계와 정서를 다룹니다. 예를 들어, ‘흥부와 놀부’는 형제간의 갈등과 화해를 다루고 있으며, ‘콩쥐팥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한 마음을 유지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아이들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읽혀준 후, 이야기 속 캐릭터들의 감정을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놀부가 흥부에게 왜 그렇게 했을까?" 또는 "콩쥐가 겪은 어려움 속에서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 같은 질문은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연습을 하게 만듭니다.

전래동화를 읽은 후 논술 활동으로 이어지는 단계에서는 감정 표현을 글로 적어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이야기 속에서 느낀 감정, 그리고 만약 자신이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지에 대한 글을 작성하게 해보세요. 이 과정은 감수성과 더불어 자기 표현력까지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배운 감정을 글에 자연스럽게 녹이는 훈련을 통해 풍부한 표현력을 갖추게 됩니다.

3. 실천 팁: 전래동화 활용 논술 교육법

전래동화를 논술 교육에 활용하려면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이를 실천하는 데 유용한 팁들입니다.

첫째, 전래동화를 읽은 후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질문은 단순한 줄거리 이해를 넘어서, "왜?"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호랑이와 곶감’ 이야기를 읽은 후 "호랑이가 곶감을 무서워한 이유는 무엇일까?"와 같은 질문을 통해 아이들이 논리적으로 답을 생각해 보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둘째, 이야기의 다른 결말을 상상해보게 하세요. 원래의 결말이 아닌, "만약 호랑이가 곶감의 정체를 알았다면 이야기가 어떻게 바뀌었을까?"와 같은 활동은 창의적인 글쓰기 연습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상상력 활동은 아이들에게 글을 쓰는 재미를 느끼게 해줄 뿐 아니라, 논리적으로 새로운 상황을 창조하는 능력을 길러줍니다.

셋째, 전래동화를 읽고 요약하는 활동을 진행해보세요. 이야기를 간단히 요약하고, 핵심 주제나 교훈을 글로 적어보는 과정은 논술의 기초를 탄탄히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요약하는 능력은 복잡한 이야기를 간단명료하게 정리하는 훈련을 가능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래동화를 통해 배운 교훈을 일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게 해 보세요. 예를 들어, ‘효녀 심청’을 읽은 후, "심청의 행동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와 같은 질문을 통해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교훈을 적용하는 연습을 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이야기를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논술력을 실질적인 사고력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결론

전래동화는 단순한 읽기 자료가 아닌, 논술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강력한 교육 도구입니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아이들은 문제를 분석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며, 감정을 표현하는 활동으로 풍부한 감수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체계적인 논술 교육법을 활용하면 아이들이 전래동화를 통해 얻은 교훈을 실생활에 적용하며 글쓰기 실력을 더욱 향상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전래동화를 활용한 논술 교육을 실천해 보세요. 아이들의 논술력이 한층 더 발전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